톰 페티의 커리어를 조망하는 대형 일러스트 회고집 출간

TOM PETTY: THE LIFE & MUSIC
Alice Lange
앨리스 랭 (Alice Lange)
앨리스 랭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여러 밴드의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이제는 자신의 경험을 저널리즘 분야로 확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영화와 TV를 리뷰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대형 판형의 신간 TOM PETTY: THE LIFE & MUSIC는 콘서트 사진, 스냅샷, 포스터, 시대 자료 등 방대한 이미지 아카이브와 서사적 구성의 장을 결합해, 게인즈빌에서 출발해 국제적 명성을 얻기까지 톰 페티의 행보를 입체적으로 정리한다.

음악 저널리스트 **질리언 G. 가어(Gillian G. Gaar)**가 집필한 이 책은 플로리다 시절과 **머드크러치(Mudcrutch)**와의 초기 작업을 되짚고, 이후 하트브레이커스 시기와 솔로 활동을 앨범 순으로 정리한다. Damn the Torpedoes, Wildflowers 같은 주요 이정표를 비롯해, “American Girl”, “Don’t Do Me Like That”, “Free Fallin’” 등 대표 싱글을 녹음 및 라디오 송출 맥락 속에 배치하여, 오랜 기간 이어진 페티의 로큰롤 방송 존재감을 드러낸다.

서술은 또한 밥 딜런, 조지 해리슨, 자니 캐시, 스티비 닉스 등과의 협업과 예술적 연대를 폭넓은 록 지형 속에서 추적한다. 라이브 무대의 분기점들도 비중 있게 다룬다. 초기 SNL(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출연에서 슈퍼볼 하프타임 쇼 같은 고가시성 공연 무대, 그리고 **록앤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서 프린스와 함께한 주목할 만한 퍼포먼스까지 핵심 순간들을 기록한다.

수집용 아트북을 지향하는 본서는 고급 슬립케이스에 담긴 하드커버 형태로, 200쪽 분량에 약 300컷의 이미지를 수록했다. 투어와 스튜디오의 작업 현장을 시각적으로 아카이빙하는 한편, ‘커피 테이블 북’의 조형미 안에서 누구나 따라갈 수 있는 연대기적 구성을 제시한다.

해설 파트는 페티의 카탈로그—동명 데뷔작부터 Hypnotic Eye까지—를 미국 록의 일관된 서사 속에 위치시키며, 빌보드 Top 10에 진입한 28개 싱글 등 상업적 파급력과 록앤롤 명예의 전당 헌액 사실을 함께 정리한다. 밴드와 솔로 작업 사이의 연속성을 부각하면서, 세대를 가로질러 청중을 넓힌 스타일 변주도 포착한다.

출간 정보: Motorbooks(더 콰르토 그룹) · 슬립케이스 포함 하드커버 · ISBN 9780760392614 · 미화 55달러 / 캐나다달러 72달러. 2025년 11월 4일부터 순차 제공.

TOM PETTY: THE LIFE &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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