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출신 아티스트 루이자 갈리아르디가 자국 내 첫 기관 개인전을 선보입니다. MASI 루가노에서 열리는 “Many Moons” 전시는 갈리아르디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조명합니다.
1989년 시온에서 태어난 갈리아르디는 디지털 기술과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결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그녀는 LAC 빌딩 지하층에 특별히 기획된 새로운 회화와 조각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미술사, 영화, 광고, 개인적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갈리아르디의 작품은 예상치 못한 디테일로 가득하며, 친숙함과 낯섦을 혼합하여 상반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초현실주의, 형이상학, 마술적 사실주의 등 다양한 예술 운동에서 영향을 받은 갈리아르디는 매혹적인 상상의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포스트 인터넷 시대의 중대한 변화를 표현하는 세대적 표현으로 여겨집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도시 공간의 관계, 가정과 대인 관계에 대한 우리의 인식 등 갈리아르디가 중요하게 여기는 주제들을 다룬 최근 작품들도 포함합니다.
“Many Moons” 전시는 2025년 2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스위스 루가노의 Museo d’arte della Svizzera italiana (MASI)에서 열립니다. 개막식은 2월 15일 오후 6시에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