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이샨 아담스의 대규모 개인전 ‘베어호우드’가 아로스 오르후스 미술관에서 공개됩니다. 이 전시는 아담스의 섬세하게 짜인 태피스트리와 조각적인 먼지 구름을 결합하여 선보입니다.
남아프리카 출신 예술가 이샨 아담스는 인간 정신에 미치는 트라우마의 영향과 움직임의 치유력을 탐구합니다. 특히 춤이 인간의 회복력과 주체성을 강화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전시와 동명인 ‘베어호우드’라는 대형 설치 작품으로, 아프리칸스어로 ‘보류된’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역사적 대여 작품들과 함께 5점의 신작이 전시되며, 그 중에는 남아프리카의 댄스 그룹 가라지 댄스 앙상블과 협업하여 제작한 6.5미터 길이의 태피스트리도 포함됩니다.
‘베어호우드’ 전시는 헵워스 웨이크필드와 협력하여 기획되었으며, 2024년 처음 선보인 후 아로스 오르후스 미술관으로 이어집니다. 이 흥미로운 전시는 2025년 1월 18일 토요일부터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