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릭 컬렉션은 줄리아 데이를 신임 수석 보존가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전에 이 기관에서 14년 동안 근무했던 데이는 이제 박물관의 보존 부서를 이끌게 됩니다. 그녀는 2005년부터 직책을 맡아온 가구 전문가 조셉 고들라의 은퇴에 따른 후임입니다.
데이는 구겐하임 아부다비에서 선임 보존가로 활동한 후 프릭으로 복귀합니다. 30년에 걸친 그녀의 경력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의 중요한 보존 작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프랑스 장식 미술을 위한 라이츠만 갤러리의 복원에 기여했습니다. 이 경험은 2008년 프릭에 처음 합류했을 때 그녀의 주된 책임 분야였던 장식 공예품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이번 임명은 이스트 70번가 1번지에 위치한 프릭 컬렉션의 역사적인 건물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및 확장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과 일치합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데이가 감독하게 될 기관의 보존 시설에 대한 상당한 개선이 포함됩니다.
프릭의 동료들은 그녀가 이 역할에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프릭의 큐레이터인 에이미 응은 “줄리아에게는 충동적인 면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보존 분야 리더가 갖춰야 할 훌륭한 자질 중 하나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데이의 보존 부서 리더십은 박물관이 소장품 재설치 및 대중을 위한 리노베이션된 공간의 재개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