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키아의 ‘토요일 밤’ 아시아 미술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 세우다

Auctioneer Adrien Meyer selling Jean-Michel Basquiat’s Sabado por la Noche (Saturday Night) (HK$112,625,000 / US$14,544,212)

during Christie’s 20th / 21st Century Evening Sale in Hong Kong
Auctioneer Adrien Meyer selling Jean-Michel Basquiat’s Sabado por la Noche (Saturday Night) (HK$112,625,000 / US$14,544,212) during Christie’s 20th / 21st Century Evening Sale in Hong Kong

크리스티 경매사의 20세기와 21세기 예술 부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책임자인 아다 추이의 논평은 현대 미술 시장의 역동성을 잘 보여준다. 장 미셸 베스키아의 대표작 ‘사바도 포 라 노체(토요일 밤)’가 홍콩 아트 위크 기간 동안 경매에 부쳐져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이번 경매는 아시아 미술 시장의 성숙도를 입증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작품은 미화 14,544,212달러에 낙찰되었으며, 이는 해당 시즌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크리스티 경매사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 베스키아 작품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2021년 홍콩과 상하이에서 열린 ‘라디언스: 베스키아 전시회’와 2023년 서울 아트 위크 중 개최된 ‘헤즈 온: 베스키아와 워홀’ 전시회는 이러한 노력의 대표적인 예이다.

아다 추이는 이번 경매의 의미를 “이러한 수준의 걸작이 시장에 나올 때 아시아 컬렉터들은 지속적으로 반응한다”고 평가했다. 크리스티 경매사는 현재 아시아에서 경매된 베스키아 작품 상위 10점 중 7점의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작품의 판매는 2024년 3월 28일에 더 헨더슨에서 진행되었으며, 서구 현대 미술에 대한 아시아 미술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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