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티 오페라가 카네기 홀에서 “Music of Survival: Works by Weinberg, Korngold, and Rovner”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세기 작곡가들의 작품을 조명하며, 홀로코스트와 그 여파로 인해 잊혀졌던 음악적 유산을 재조명한다.
공연에서는 미에치슬라프 바인베르크와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드의 작품이 주요하게 다뤄진다. 두 작곡가는 20세기의 뛰어난 예술성을 지녔지만, 그들의 유산은 최근에야 재평가되고 있다. 또한, 젠나디 로브너의 “Symphony Metamorphosis”가 미국 초연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며, 소프라노 엘리자베타 울라호비치가 이를 노래한다.
첼리스트 크리스티나 레이코 쿠퍼와 지휘자 콘스탄틴 오르벨리안은 바인베르크와 코른골드의 잘 알려지지 않은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를 통해 두 작곡가의 유산이 재조명받고 그들의 음악이 마땅한 인정을 받기를 희망한다.
공연에서는 바인베르크의 감성적인 “Fantasia for Cello and Orchestra op.52″와 코른골드의 에너지 넘치는 “Cello Concerto in C op.37″이 연주된다. 코른골드의 작품은 1946년 영화 “Deception”을 위해 작곡되었다.
이번 공연은 역사로부터 배우고, 공감을 장려하며, 우리를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하나로 만드는 예술적 회복력을 기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음악의 힘이 국경을 초월하고 이해를 촉진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공연은 2025년 2월 24일 오후 8시 카네기 홀의 스턴 오디토리움 / 펄먼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14달러부터 85달러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