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 무니사미 비라판

Koose Munisamy Veerappan. By https://www.news18.com/news/movies/veerappans-wife-says-he-was-not-a-monster-1250167.html, Fair use, https://en.wikipedia.org/w/index.php?curid=58276430

쿠스 무니사미 비라판은 살인, 백단향 밀수, 멸종 위기종 밀렵 등 여러 범죄로 수배된 악명 높은 인도의 산적이자 밀수꾼이었습니다.

비라판은 주로 타밀 나두, 카르나타카, 케랄라 주에 접한 숲에서 수십 년 동안 활동했습니다. 처음에는 밀렵꾼으로 시작했지만 곧 백단향과 기타 임산물을 밀수하는 일로 전환하여 큰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던 중 동료들이 경찰과의 교전으로 사망한 후 납치와 살인에 연루되었습니다.

비라판의 갱단은 2000년에 칸나다어 배우 라즈쿠마르를 포함해 여러 저명인사를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며 운영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이 갱단은 라즈쿠마르의 몸값을 대가로 수감된 비라판의 동료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랜 협상 끝에 라즈쿠마르는 161일 만에 풀려났습니다.

타밀 나두와 카르나타카 경찰은 공동으로 비라판 생포를 위한 작전을 여러 차례 수행했지만, 숲 지형에 익숙한 비라판과 그를 대의의 챔피언으로 여기는 지역 주민들의 지원으로 수년 동안 실패했습니다. 비라판은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부를 이용해 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분쟁을 해결함으로써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비라판의 범죄 생활은 2004년 그를 추적하던 특수 기동대가 작전 중 총에 맞아 사살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비라판의 죽음으로 수많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은 사건을 어느 정도 마무리할 수 있었지만, 경찰이 비라판의 범행 일부를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비라판의 이야기는 인도 산림 지역에서 범죄자와 소외된 지역사회 사이에 종종 존재하는 복잡한 관계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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