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패스벤더

Michael Fassbender in 12 Years a Slave (2013)

마이클 패스벤더는 1977년 4월 2일 독일인 아버지 요제프와 아일랜드인 어머니 아델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가 두 살 때 그의 가족은 아일랜드 남서부의 킬라니로 이주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레스토랑을 운영했고, 아버지는 요리사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패스벤더는 독일과 아일랜드 문화를 모두 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주로 아일랜드에서 자랐으며 자신을 아일랜드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명한 신경심리학자인 누나 캐서린이 있습니다.

패스벤더는 어린 나이에 연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19살에 그는 런던 드라마 센터에서 공부하기 위해 집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1999년에 중퇴하고 옥스퍼드 스테이지 컴퍼니의 연극 ‘세 자매’에 출연했습니다.

배우로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전에 패스벤더는 다양한 직업을 가졌습니다. 바텐더, 우체부, 육체노동자, 로열 메일의 시장 조사관, 심지어 Dell에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패스벤더는 2008년 영화 ‘헝거’에서 IRA 자원 봉사자 바비 샌즈 역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의 열연은 영국 독립 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피쉬 탱크'(2009), ‘제인 에어'(2011), ‘위험한 방법'(2011) 등의 영화에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는 역할을 연이어 맡게 되었습니다.

패스벤더의 명성은 ‘엑스맨’ 시리즈에서 에릭 렌셔/매그니토 역을 맡으면서 급상승했습니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엑스맨: 아포칼립스'(2016)에서도 이 역할을 다시 맡았죠.

2011년 영화 ‘셰임’에서 섹스 중독자를 연기한 패스벤더는 볼피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골든 글로브와 BAFTA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었습니다. ‘노예 12년'(2013)에서 노예 주인 에드윈 엡스 역을 맡은 그의 연기 역시 호평을 받으며 오스카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죠.

패스벤더의 재능은 연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는 2015년 서부극 ‘슬로우 웨스트’의 제작자로 변신해 주연을 맡기도 했습니다.

패스벤더의 경력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려는 의지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그는 전기 드라마 ‘스티브 잡스'(2015)에 출연하여 기술 선구자를 연기했습니다. 그의 연기는 호평을 받으며 아카데미상, BAFTA, 골든 글로브, SAG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연기 외에도 패스벤더는 자동차 경주에도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페라리 챌린지에 출전하기 시작했으며, 2023년부터는 프로톤 컴피티션 소속으로 유럽 르망 시리즈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는 것을 선호하는 패스벤더는 배우 니콜 베하리와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이후 스웨덴 출신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2017년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파스벤더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데이빗 하셀호프와 함께 출연하는 ‘쿵푸 퓨리 2’에 출연할 예정이에요. 또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넥스트 골 위너스’에도 출연할 예정입니다.

아일랜드에서의 어린 시절부터 세계적인 영화 아이콘으로 부상하기까지 마이클 패스벤더의 여정은 그의 재능과 헌신, 다재다능함을 입증하는 증거입니다. 그가 계속해서 관객을 사로잡는 연기를 펼칠수록 그의 스타는 더욱 빛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Michael Fassbender & Benicio del Toro Are Cool Enough to Catch F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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