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캐롤의 불멸의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마릴본 극장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호주에서 큰 성공을 거둔 후 영국 무대에 첫선을 보이게 됩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재현이 아닌 창의적인 재해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매력적인 인형들과 오리지널 음악, 그리고 화려한 무대 세트와 의상이 어우러져 관객들을 환상적인 원더랜드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페니 패로우가 각색한 대본은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습니다. 감독이자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톤은 국제적인 경력을 바탕으로 이 작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그의 독특한 비전은 시드니 콜로세움과 링컨 센터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 공연은 앨리스의 모험을 따라가며 관객들에게 상상력의 세계로의 여행을 제공합니다. 체셔 고양이의 장난스러운 안내, 서두르는 흰 토끼와의 만남, 그리고 하트 여왕과의 긴장감 넘치는 대면 등 원작의 주요 장면들이 새로운 해석으로 펼쳐집니다.
2016년 이후 호주에서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매료시킨 이 공연이 이제 영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논리와 비논리가 뒤섞인 이 기발한 세계로의 여행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마릴본 극장에서 2025년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연됩니다. 티켓은 현재 극장 웹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