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스의 불후의 명작, 올드 빅 극장의 9년 연속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 예술과 자선의 만남

Frances McNamee as Belle, Alastair Parker as Fezziwig, Gemma Knight Jones as Ghost of Christmas Present, Julie Jupp as Ghost of Christmas Past and Samuel Townsend as Fred in A Christmas Carol at The Old Vic (2023)
Frances McNamee as Belle, Alastair Parker as Fezziwig, Gemma Knight Jones as Ghost of Christmas Present, Julie Jupp as Ghost of Christmas Past and Samuel Townsend as Fred in A Christmas Carol at The Old Vic (2023)

올드 빅 극장이 잭 손의 각색과 매튜 워커스의 연출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이 2025년에도 계속된다. 이 공연은 런던의 가장 오래 지속되는 연례 공연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몇 년간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튜 워커스 예술 감독은 원래 일회성 공연으로 기획되었던 이 작품이 9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연은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관객의 52%가 처음으로 올드 빅 극장을 방문했다. 이는 공연의 대중성과 폭넓은 매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The Company in A Christmas Carol at The Old Vic (2024). Photo by Manuel Harlan
The Company in A Christmas Carol at The Old Vic (2024). Photo by Manuel Harlan

공연의 사회적 의미도 눈에 띈다. 2017년 이후 극장은 빈곤과 식량 부족 문제에 초점을 맞춘 자선 단체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지속해왔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90만 파운드를 모금했으며, 2024/25 시즌에는 지역 식량 배급 자선 단체인 워털루 푸드뱅크를 위해 23만 5천 파운드를 모금했다.

2025년 공연 티켓은 3월 6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판매될 예정이며, 추가 세부 사항과 출연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2025년 11월 12일부터 2026년 1월 10일까지다.

The Company in A Christmas Carol at The Old Vic (2024). Photo by Manuel Harlan (1)
The Company in A Christmas Carol at The Old Vic (2024). Photo by Manuel Harla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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