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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천성 (佳偶天成)》: 런자룬·왕허룬 주연 선협 판타지, 감독 궈후 복귀 — 4월 하순 아이치이·텐센트비디오 방영

Molly Se-kyung

저주받은 전사, 그를 파멸시킬 운명의 여인, 그리고 그가 계획에 없었던 한 가지 — 그녀가 그를 위해 혼자 칼을 들고 황도로 걸어 들어간다는 사실. 《가우천성》(佳偶天成, Jiā Ǒu Tiān Chéng)은 이 역전의 순간을 중심에 놓고 구축된 선협 판타지다.

주인공 루체엔차오(런자룬 분)는 전귀족의 마지막 혈맥으로, 고대 저주를 깨기 위해 피부·살·뼈·피·심장을 차례로 바꾸는 다섯 단계의 변화를 거쳐 인간의 형체를 얻어야 한다. 그는 부패한 관리의 신분을 빌려 도체 영근을 지닌 여선 신메이(왕허룬 분)와 혼인을 맺는다. 세간에는 남편을 해친다는 팔자로 알려진 그녀를, 루체엔차오는 처음부터 수단으로만 본다. 변화를 완성하면 가짜 죽음을 꾸미고 영원히 사라질 생각으로.

그러나 그가 떠난 뒤 신메이는 기다리지 않는다. 홀로 경성으로 향해 그의 억울함을 풀어준다.

한국 선협 팬덤에서 이 작품은 이미 2026년 상반기 C드라마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런자룬의 선협 대표작인 《일생일세》와 《천고결진》이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고, 이번 작품이 그의 마지막 예정 사극이라는 점이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감독 궈후는 두 작품 모두에서 런자룬을 연출했으며, 화려한 시각 효과보다 인물의 내면 논리를 우선하는 연출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왕허룬은 신메이 역을 맡았다.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정평이 난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결을 만들어낼지 — 런자룬의 루체엔차오와의 화학 반응과 함께 — 이 드라마의 성패를 가를 핵심이다.

원작은 작가 스스랑(石四郎)의 동명 소설로, 아이치이에서의 예약 수는 방영 전 200만을 넘어섰다. 총 40부작, 4월 하순 아이치이와 텐센트비디오에서 동시 방영 예정이며, 해외 시청자는 아이치이 인터내셔널을 통해 동시 접속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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