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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브 바커, 게임 Hellraiser: Revival을 〈헬레이저〉 영화 시리즈에 울린 경종이라 평가

핀헤드의 창조자는 〈헬레이저〉에 대한 아이디어가 아직 많으며 앞으로의 영화에도 계속 관여하겠다고 밝혔다
Martha O'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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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이저〉는 그 역사 대부분의 시간 동안 창작자가 한발 물러서서 지켜본 프랜차이즈였다. 클라이브 바커는 원작 중편소설을 쓰고 첫 영화를 직접 연출했지만, 이후 시리즈가 긴 속편 행렬로 이어지는 동안 다시 감독석에 앉지 못했다. 그런데 이제 그의 자문을 받아 만들어진 비디오 게임이, 영화가 앞으로 무엇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바커에게 새로운 논거를 안겨 주었다.

“이 게임이 이뤄 낸 성과는 〈헬레이저〉 같은 프랜차이즈 제작에 관여해 온 모든 사람에게 보내는 경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커는 Clive Barker’s Hellraiser: Revival 출시를 맞아 진행한 Dread Central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고, 이 발언은 이후 Deadline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아이디어를 다시 데워서 기존의 세계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는 거죠. 〈헬레이저〉 세계관에서 실현되는 걸 보고 싶은 아이디어가 많고, 앞으로도 계속 이 일에서 손을 떼지 않을 생각입니다.”

Saber Interactive가 Boss Team Games와 함께 개발한 이 게임은 그 주장에 구체적인 근거를 제공한다. 첫 여덟 편의 영화에서 핀헤드를 연기한 더그 브래들리가 수도사(세노바이트)들의 우두머리 목소리로 돌아왔다. “더그가 곧 핀헤드이고, 핀헤드가 곧 더그입니다.” 바커는 이렇게 말하며, 게임이 “지나치게 검열될까 봐” 걱정했지만 “그들이 이만큼이나 밀어붙일 수 있었다는 데 진심으로 놀랐다”고 덧붙였다. 그가 게임의 영화화를 발표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그 대담함을 영화에 되찾아 오고 싶어 한다.

이 야심에는 불만도 함께 따라붙는다. 바커는 와인스타인 형제 체제에서 만들어진 〈헬레이저〉 속편 여러 편이 “그저 판권을 붙잡아 두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시간이 갈수록 그 영화들에 들이는 돈은 점점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영화를 만든 이들을 탓하지는 않았다. “작가나 감독의 잘못이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저 시스템이 그렇게 돌아가는 것일 뿐이죠.”

그의 새로운 아이디어는 메모 형태로 쌓여 가고 있다. 바커는 회화와 조각, 그리고 종교재판의 어두운 역사가 깃든 로마와 바티칸 방문이 자신이 지옥을 그려 내는 방식에 하나의 계시가 되었다고 설명하며, 〈사탄의 가면〉과 〈서스페리아〉를 기준점으로 꼽았다. 새 코믹스에서 그중 일부를 탐구하고 있지만 “영화에서는 더 멀리 나아가고 싶다”고 그는 말했다.

첫 번째 〈헬레이저〉는 바커의 1986년 중편소설 The Hellbound Heart를 원작으로 1987년 극장에 개봉했으며, 이후 프랜차이즈는 11편의 영화로 늘어났다. 바커는 2021년 12월부로 이 중편소설과 자신의 오리지널 각본에 대한 미국 내 저작권을 되찾았고, 데이비드 브루크너 감독이 연출한 2022년 Hulu 리부트작의 제작을 맡았다. 이 작품에서는 제이미 클레이튼이 지옥의 사제를 연기했다. Revival은 현재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PC, Nintendo Switch 2로 출시되어 있다.

바커는 자신의 계획을 담백하게 밝혔다.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핀헤드를 정의한 목소리가 극장이 아닌 게임 속에서 돌아왔고, 그 퍼즐 상자를 만든 사람은 이제 그것을 다시 열게 해 달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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