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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valis Nights, Cloudpunk의 네온 도시에서 배달 대신 국수 노점을 차리다

ION LANDS가 바다 위 도시 Nivalis로 돌아왔다. 국숫집과 보트,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라이프 시뮬레이션이 Steam에 출시
Cassian V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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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punk는 스쳐 지나가는 게임이었다. ION LANDS의 데뷔작에서 플레이어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하룻밤 동안, 바다 위로 층층이 쌓아 올린 수직 도시 Nivalis를 가로지르며 배달을 했다. 앞유리 너머로 다른 이들의 삶의 조각을 엿보았지만, 그들 중 하나가 될 만큼 오래 머문 적은 없었다. 독일 스튜디오의 신작은 정반대의 바람에서 출발한다. Nivalis Nights는 같은 네온 도시로 돌아가 그곳에서 실제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가게를 열고, 단골손님의 이름을 익히고, 불 켜진 창문 하나를 내 집이라 부르는 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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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Games가 퍼블리싱하는 Nivalis Nights는 사이버펑크 일상 시뮬레이션이다. 모순처럼 들리는 이 이름표는 도시를 거리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순간 납득이 된다. 이 장르는 보통 거대 도시를 적대적인 기계로, 살아남거나 해킹해야 할 대상으로 그린다. ION LANDS는 Nivalis를 농장 시뮬레이션이 계곡을 다루듯 다룬다. 반복되는 일상에 보답하는 장소로서 말이다. 발표에서 스튜디오는 이 도시를 어떻게 경험할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몫이라고 담백하게 약속한다.

A small noodle stall with striped awnings under neon signs in Nivalis
Image: ION LANDS / 505 Games

그 일상의 뼈대는 일이다. 소박한 국수 노점으로 시작해 한 걸음씩 레스토랑으로, 나아가 도시에서 가장 붐비는 나이트클럽들로 키워 나갈 수 있다. 식재료는 동네 시장에서 사거나, 직접 기르거나, 낚시를 나가 바다에서 곧바로 건져 올릴 수 있다. 덕분에 장사의 순환 구조가 메뉴 화면이 아니라 도시의 지리와 맞물린다. 더 눈여겨볼 설계는 이런 순환 사이를 오가는 방식이다. Nivalis는 걸어서, 대중교통과 택시로, 혹은 자신의 보트를 타고 운하를 따라 가로지를 수 있다. 전작이 주로 하늘에서 보여 준 세계를 일부러 느린 속도로 누비게 하는 선택이다.

카운터 너머에서 게임을 떠받치는 것은 사람들이다. 손님과 이웃들은 귀 기울일 만한 이야기를 품고 찾아오고, 그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으며, 연애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 주거 요소도 있다. 처음 머무는 집을 꾸밀 수도 있고, 스카이라인 더 높은 곳의 집을 사서 원하는 대로 바꿀 수도 있다. 익숙한 힐링 시뮬레이션의 도구 상자를 홀로그램과 물에 잠긴 골목의 도시로 옮겨 놓은 셈이며, 그 무대가 시스템의 감촉을 바꿀 것이라는 데 이 게임은 승부를 건다. 창밖의 비가 네온빛이라면 국숫집도 다르게 읽힌다.

A boat on the open sea beneath the stacked towers of Nivalis at dusk
Image: ION LANDS / 505 Games

게이머들은 그 승부를 시험해 볼 준비가 된 듯하다. 2021년 처음 공개된 이후 Nivalis Nights는 Steam 위시리스트 100만 건 이상을 모았다. 505 Games가 출시에 앞서 강조한 이정표이자, 컬트적 인기를 얻은 인디 히트작의 세계를 바탕으로 한 중간 가격대 라이프 시뮬레이션으로서는 눈에 띄는 수치다.

Nivalis Nights는 9월 29일 PC(Steam)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4.99, €24.99, £21.99다. 기간 한정으로 10% 출시 할인도 적용된다. Epic Games Store 버전은 추후 선보일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몇 주 안에 공개된다. 콘솔 버전은 발표되지 않았다.

Cloudpunk는 앞유리 너머로, 배달 한 건씩 Nivalis를 보여 주었다. Nivalis Nights는 차를 세우고, 내려서, 머물라는 초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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