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네 번의 슈퍼볼보다 더 힘든 이야기를 품고 브래드쇼가 Real Time에 온다

Camille Lefèvre

텔레비전에서 소파는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진행자가 게스트를 어떻게 앉히는지, 무엇을 논하고 무엇을 건드리지 않기로 하는지, 출연진 구성이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대화의 성격에 대해 무엇을 시사하는지——이것들은 모두 연출의 결정이다. 스튜디오의 누구도 그렇게 부르지 않더라도. 빌 마허는 20년 넘게 그런 결정들을 내려왔다. 처음에는 Politically Incorrect에서, 그 다음에는 Real Time에서. 이 프로그램은 대화가 미리 설계되지 않는 미국 텔레비전의 몇 안 되는 공간 중 하나가 됐다. 에미상 41회 노미네이션은 이 포맷——독백, 1대1 인터뷰, 패널 토론, “뉴 룰즈”——이 공식이 아니라 하나의 규율임을 증명한다.

Bill Maher photographed at a public appearance
Photo: Angela George (CC BY 3.0)

이번 에피소드의 핵심은 테리 브래드쇼다. 그는 전직 쿼터백이 아닌 회고록 작가로 등장한다. 이번 10월 Harper Select에서 출간 예정인 Looking for Terry: A Memoir는 피츠버그에서 방송 스튜디오까지 그를 따라다닌 평판의 이면을 밝힌다. “그다지 똑똑하지 않다”는 캐릭터를 싸우는 대신 받아들이기로 선택하면서도, 어떤 하이라이트 영상도 담아낼 수 없었던 무게를 짊어졌던 이야기를. 이 책은 우울증과의 싸움, 암과의 개인적인 투병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선반 위 네 개의 롬바르디 트로피의 의미를 바꿔놓는 종류의 결산이다. 그것은 이전의 모든 것에 맞서 읽히기를 원하는 자화상이다.

패널을 완성하는 이들은 맥스 브룩스와 사라 롱웰이다——서로 다른 프로젝트를 가졌지만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두 작가. 시스템이 무너질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World War ZDevolution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브룩스는 신작 소설 The First Hundred Hours를 가지고 온다. 외계 침략을 다룬 이 작품은 극한의 압박 속에서 공동체가 어떻게 붕괴하고 재구성되는지에 관한 10년간의 탐구를 이어간다. The Bulwark의 창립자이자 발행인이며 공화당 유권자에 대한 가장 엄밀한 포커스 그룹 연구의 설계자인 롱웰은 How to Eat an Elephant: One Voter at a Time을 들고 온다. 자신이 구축에 일조했고 이후 수년간 표류하는 것을 지켜본 정당에 대한 진단서다.

이번 라인업을 일관되게 만드는 것은 정치적 스펙트럼의 다양성이 아니라 문학적 층위다. 각 게스트는 최근 몇 년 동안 무언가를 지면에 올렸다——브래드쇼는 사적인 결산을, 브룩스는 붕괴에 관한 장르 소설의 지도를, 롱웰은 민주적 설득의 지형에서 나온 현장 보고서를. 마허의 프로그램은 대화가 서로 다른 층위를 오갈 때——농담과 논증 사이, 개인적인 것과 구조적인 것 사이——항상 가장 흥미로웠다. 이번 에피소드는 정확히 그것을 위해 설계된 것처럼 보인다.

Real Time with Bill Maher는 금요일 오후 10시 ET / 오후 7시 PT에 HBO에서 방영되며 Max에서도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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