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액트 : 투모로우’ 공연 실황 영화, 극장에서 ACT 시리즈의 막을 내리다

Jun Satō
Google에서 추가하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ACT’ 시리즈는 공연장이 아닌 극장에서 마지막 상영을 맞는다. HYBE가 만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 투모로우’〉는 다섯 멤버의 네 번째 월드투어를 극장용으로 엮은 공연 실황 영화다. 무대 용어인 ‘막’을 투어 이름으로 이어 온 그룹에게 이 작품은 말 그대로 마지막 막이다.

시점이 정확하다. 영화의 마지막 예정 상영지인 일본에서 상영이 끝나는 다음 날, 다섯 명은 서울에서 ‘STEAL THE WIND’를 시작한다. ACT라는 이름을 떼어 낸 첫 투어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발표는 새 투어를 ACT 시리즈 이후의 새로운 이야기로 소개했고, 제목에는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뜻을 담았다. 공연 실황 영화는 보통 투어의 수명을 늘린다. 이 영화는 한 어휘가 끝나는 지점을 표시한다.

YouTube video

출연진은 공연 실황 영화가 늘 그렇듯 본인들이다.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이 형식에서 의미를 만드는 것은 인물을 둘러싼 틀이고, 이 기사 맨 위의 스틸이 그 작은 교본이다. 다섯 명은 솔기를 따라 스터드를 박은 세이지 톤 봄버 재킷을 똑같이 입고, 안에는 흰 티셔츠, 아래는 검은 디스트레스드 데님이다. 뒤편 LED 월에는 붉고 푸른 픽셀 지형이 펼쳐진다. 의상은 개인보다 먼저 다섯이라는 단위를 내세운다. 일본 매체 크랭크인은 일본 상영용 예고편을 무대 퍼포먼스와 공연장을 달군 순간을 압축한 영상으로 소개했다. 형식이 약속하는 것을 그대로 내미는 예고편이다.

29회 공연, 하나의 기록

원재료의 규모는 크다. ‘액트 : 투모로우’는 2025년 8월 서울 고척스카이돔 2회 공연으로 출발해 새너제이부터 뉴어크까지 미국 8개 도시를 돌았고, 일본에서는 벨루나 돔, 반테린 돔 나고야,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도쿄돔, 교세라돔 오사카까지 5대 돔을 채웠다. 이어 홍콩, 싱가포르, 타이베이 돔을 거쳐 2월 쿠알라룸푸르에서 막을 내렸다. 아시아와 북미에서 모두 29회다. 롯데시네마 상영을 다룬 국내 보도는 이 영화를 투어의 문을 연 서울 공연을 담은 작품으로 소개했고, 일본 작품 정보는 월드투어의 모습을 수록한 라이브 필름이라고 더 넓게 설명한다. 어느 쪽이든 연출된 쇼의 기록이며, 주제는 연출 그 자체다.

공개 방식도 작품만큼 중요하다. ‘하이브 씨네 페스트’는 중남미에서 시작해 이듬해 아시아로 넓어졌고, 올가을 트라팔가 릴리싱을 통해 60여 개 국가와 지역으로 확대됐다. 프로그램은 여섯 편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상파울루에서 보내는 BTS 라이브 뷰잉 두 차례, 세븐틴 ‘NEW_’,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BLOOD SAGA’의 공연 실황 영화, 그리고 하이브 13개 팀의 뮤직비디오에 3D 가사를 입힌 응원 상영 ‘하이브 치어링 파티’다. 국내에서는 롯데시네마가 단독으로 개최했고, 모든 상영작이 싱어롱 방식이었다고 머니투데이방송(MTN)은 전했다.

해외 일부 극장에는 팬 존과 공식 상품 판매 공간, 팝업 스토어가 들어섰다. 트라팔가 릴리싱의 마크 앨런비 최고경영자는 버라이어티가 전한 발표에서 대형 공연 실황 영화와 3D 응원 상영, 생중계를 한 주에 모아 전 세계 팬이 극장에서 함께 하이브 아티스트를 축하할 전례 없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극장은 두 번째 공연장으로 설계돼 있다. 스크린에는 가사, 객석에는 응원봉, 로비에는 상점.

97분이 담지 못하는 것

이 형식이 풀지 못하는 것은 작가의 문제다. 확인할 수 있었던 홍보 자료 어디에도 연출자의 이름은 없고, HYBE는 97분에 무엇이 담겼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공개된 세트리스트를 보면 서울 공연은 30곡을 넘었고 멤버 다섯 명의 솔로 무대가 각각 들어 있었다. 그 규모의 공연을 장편 한 편으로 줄이려면 선택이 이어질 수밖에 없지만, 관객은 무엇이 선택됐는지 듣지 못한다. 숫자도 묻힌다. 박스오피스 모조는 ‘하이브 씨네 페스트’를 여러 작품을 묶은 단일 개봉작으로 집계하며 전 세계 매출을 약 1000만 달러로 추정하는데, 여기에는 BTS 생중계 두 차례가 포함돼 이 영화만의 성적은 알 수 없다. 일주일짜리 영화제 편성은 상한선이기도 하다. 일본 외에는 추가 상영 발표가 없다.

크레디트는 기업적이고, 그 점에서 이 작품의 성격에 정직하다. TMDB는 제작사를 HYBE로 표기하고, 일본 자료에는 ‘BIGHIT MUSIC & HYBE & HYBE JAPAN’ 저작권 표기가 붙는다. 일본 예고편은 에이벡스 픽처스가 공개했다. 전 세계 배급을 맡은 트라팔가 릴리싱은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메탈리카의 공연 영화를 배급했고 132개국 1만 5000곳 이상의 극장과 일한다. 상영 시간은 97분. 그룹의 첫 시도도 아니다. 일본 작품 정보에 따르면 이전 투어 ‘액트 : 스위트 미라주’도 이 영화제의 아시아판에서 상영됐다.

영화는 2026년 10월 24일 ‘하이브 씨네 페스트’의 한 편으로 국내를 비롯한 6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공개됐고, 국내 상영은 10월 31일까지 롯데시네마에서 이어졌다. 국내 추가 상영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네 작품을 차례로 공개하는 일본에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상영되며, 11월 13일부터는 엔하이픈의 영화가 자리를 잇는다. ‘STEAL THE WIND’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막하며 3회 공연 전석이 매진됐다. 미니 9집 ‘PERFECT STORM’은 11월 16일 발매된다.

11월 12일, 일본에서 ‘액트 : 투모로우’의 예정된 상영이 끝난다. 다음 날 저녁 서울에서, 같은 다섯 명이 다른 단어를 내건 투어를 시작한다.

출연진

사진: The Movie Database (TMDB)

태그: , , , , ,

Google에서 추가하기

토론

댓글 0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