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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시호크스,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첫 패배…리시버 Jaxon Smith-Njigba가 3다운 지배

Kenji Nakam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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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크스가 두 선수를 중심으로 공격권을 운영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치프스를 꺾었다. 한 명은 시애틀이 공격을 이어갈지 결정되는 다운마다 공을 맡긴 리시버, 제이슨 스미스-은지그바였다. 다른 한 명은 시애틀이 누구보다 잘 아는 러닝백 케네스 워커 3세였다. 마이크 맥도널드의 수비는 워커를 집중적으로 막도록 짜여 있었다.

경기를 다룬 보도는 두 가지 사실에 주목했다. 숨 막히는 수비가 패트릭 머홈스를 봉쇄했고, 스미스-은지그바가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것이다. 둘 다 사실이며, 결국 하나의 이야기다. 시애틀은 최고의 리시버를 앞세워 3rd 다운을 따내며 공격권을 지켰고, 캔자스시티가 공격을 이어가는 데 필요했던 러닝 게임을 차단했다. 최종 점수만 보면 설계의 한 부분이 여전히 삐걱거렸다는 사실은 드러나지 않는다.

시애틀의 3rd 다운 해답은 스미스-은지그바였다

한동안 경기는 팽팽하게 흘렀다. DAZN은 스미스-은지그바를 시애틀에서 경기의 흐름을 열어젖힐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시애틀이 그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FOX 13 Seattle에 따르면 시애틀은 86야드를 전진한 15플레이짜리 첫 득점 드라이브에서 그에게 두 차례 3rd 다운 전환을 맡겼다. 여기에는 3rd-and-7 상황에서 나온 33야드 캐치 앤드 런도 포함됐다.

터치다운도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DAZN에 따르면 3rd-and-9 상황에서 샘 다놀드는 일대일로 맞선 스미스-은지그바에게 공을 던졌고, 그는 28야드를 전진했다. FOX 13은 수비수를 신인 코너백 만수르 딜레인이라고 밝혔다. 스미스-은지그바는 전반 종료를 30초 앞둔 상황에서도 그를 따돌리고 다시 28야드를 따냈다. 이것이 경기 내내 반복된 장면이었다. 올해의 공격수로 선정된 선수가 신인과 맞붙고, 패스 한 번의 성공이 공격권 전체를 살릴 수 있는 순간마다 공을 잡았다.

기록에도 이런 흐름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스미스-은지그바가 기록한 150야드 가운데 129야드는 전반에 나왔다. 시애틀은 3rd 다운 16번 가운데 11번을 성공했고, 전진 거리에서 캔자스시티를 410야드 대 213야드로 앞섰다. IBTimes에 따르면 공격권을 보유한 시간도 35분 51초였다.

옛 동료를 막기 위해 짜인 러닝 수비

캔자스시티의 계획은 경기 초반부터 읽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워커는 지난 시즌 시애틀 소속으로 슈퍼볼 MVP에 뽑힌 뒤 오프시즌에 치프스와 계약했고, 경기 전까지 경기당 평균 133러싱야드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FOX 13은 그가 옛 팀을 상대로 공격의 중심이 되려는 시도가 뻔히 보였고,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맥도널드는 공이 있는 곳에 수적 우위를 만드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그는 “파도처럼 몰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태클을 뚫고 나갈 겁니다. 태클을 많이 벗어났을 거라고 봅니다. 그게 그 선수의 장점이니까요. 그래서 공 쪽으로 선수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게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기회였습니다.”

워커는 14차례 공을 들고 36야드를 기록했고, 치프스의 팀 전체 러싱 거리는 50야드에 그쳤다. 시애틀은 이제 100야드 이상을 기록한 러닝백을 내주지 않은 경기를 36경기 연속으로 이어가며 리그 최장 현역 기록을 세웠다. 라인배커 어니스트 존스 4세는 AP통신에 “어떤 러닝백이 여기에 오는지 알고 있었지만, 우리 수비를 뚫고 달리게 두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러닝을 막으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캔자스시티는 3rd 다운 11번 가운데 3번만 성공했다. 닉 에먼워리는 깊은 패스와 크로싱 패턴에서 잰더 워시티를 따라붙어 두 차례 패스를 불발시켰고, 3rd 다운에서 워커를 향한 패스도 쳐냈다. 에먼워리의 압박은 타이 오카다가 가로챈 불안정한 패스까지 이끌어냈고, 시애틀은 바로 다음 드라이브에서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머홈스는 33번 패스를 시도해 19번 성공했고, 165야드를 기록했지만 터치다운은 없었다. FOX 13에 따르면 치프스가 머홈스를 쿼터백으로 내세운 경기에서 3점은 팀 최소 득점과 타이다. 에먼워리는 “우리가 무실점을 못 했다고 아쉬워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그게 우리 목표였거든요”라고 말했다.

최종 점수에 가려진 2야드

20대 3이라는 점수만 보면 완벽한 경기 운영처럼 보인다. 하지만 상대 진영 10야드 안쪽에서 시애틀은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했다. 스미스-은지그바가 두 번째로 28야드를 전진한 뒤, 시애틀은 전반 종료 30초를 남기고 상대 진영 2야드 지점까지 갔다. 그러나 다놀드가 엔드존을 향해 무리하게 던진 패스를 놀 윌리엄스가 가로챈 뒤 미드필드 라인 너머까지 되돌려갔다. FOX 13은 이 장면이 가져온 점수 차이를 3점에서 10점 사이로 추산했다. 후반 첫 드라이브에서도 시애틀은 캔자스시티 진영 10야드 안쪽까지 들어갔지만, 막힌 러닝 플레이와 경기 지연 반칙으로 공격이 멈췄고 필드골에 만족해야 했다.

맥도널드는 이 문제를 직접 짚었다. AP통신에 따르면 그는 팀이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인 부분으로 경기 진행상의 실수, 레드존 공격, 손실 플레이를 꼽았다. 캔자스시티도 점수를 놓쳤다. 해리슨 버커는 58야드 필드골을 짧게 찼고, 45야드 시도는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치프스의 앤디 리드 감독은 “세 가지 모든 영역에서 고전했습니다. 더 잘해야 하고, 그건 제 책임입니다”라고 말했다.

스미스-은지그바는 가로채기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려 했다. 그는 “정말 너무 많은 걸 하려 했습니다. 그건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놀드는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니요, 분명 제 잘못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은 늘 연습합니다. 제가 잘못 판단했습니다.”

두 팀의 다음 행보

이번 승리로 시애틀은 2연패를 끊고 디펜딩 챔피언의 성적을 4승 3패로 끌어올렸다. 캔자스시티는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5승 1패가 됐다. FOX 13에 따르면 스미스-은지그바는 9차례 패스를 잡아 150야드를 기록했고, 시즌 8번째 리시빙 터치다운을 올려 리그 선두에 올랐다. 에마누엘 윌슨은 24차례 러닝으로 100야드를 기록했으며, 경기 종료 3분 47초를 남기고 21야드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승리를 굳혔다. 트래비스 켈시는 패스 네 번을 잡아 통산 리시빙 기록을 1,104회로 늘렸다. 마빈 해리슨과 크리스 카터를 제치고 NFL 역대 5위에 올랐다. 시애틀은 11월 2일 월요일 시카고 베어스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치프스는 덴버 브롱코스를 방문한다.

스미스-은지그바는 “우리는 이 경기를 플레이오프 경기처럼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20야드 라인 사이에서 시애틀은 정말 플레이오프 경기처럼 뛰었다. 중요한 승부처 다운을 따내는 리시버와 상대의 첫 번째 공격 선택지를 지워버리는 수비가 있었다. 1월에는 2야드 지점에서 멈춰 선 드라이브 하나가 팀을 집으로 돌려보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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