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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st of Reincarnation: 게임프리크의 액션 RPG 데뷔작, 메타크리틱 73점 기록하며 평론가 의견 엇갈려

Adrian Kessler

거의 30년 동안 게임프릭은 포켓몬스터만 만들어 왔다. 하나의 프랜차이즈, 하나의 공식, 전 세계 5억 장 이상 판매된 단 하나의 시리즈. 8월 4일 PS5, Xbox Series S/X, PC로 출시된 ‘환생의 야수’는 이 스튜디오의 첫 번째 본격적인 이탈이다. 폐허가 된 일본을 배경으로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세상에서 주인공 엠마와 그녀의 개가 펼치는 액션 RPG다. 메타크리틱 점수 73점과 함께, 이 게임에 대한 평론가들의 엇갈린 평가는 이 스튜디오에 대한 업계의 기대치가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만큼이나 많은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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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자’로 알려진 엠마는 충실한 개 ‘쿠’와 함께 종말 이후의 일본을 항해하는 추방자다. 그들 사이의 유대감은 게임의 감정적, 기계적 핵심을 이룬다. 플레이어가 황무지에서 울창한 숲이 자라는 음산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로 더 깊이 들어갈수록, 그 관계는 발전하며 더 낯설고 강력한 능력을 잠금 해제한다. 이전에 포켓몬 시리즈의 배틀 시스템과 사운드 디자인을 작업했던 후루시마 코타 디렉터는 화려함보다는 분위기 있는 세계를 구축했다. 생태학적 디테일이 풍부하며, 평론가들은 가장 황량한 구간에서조차 일관되게 ‘아름답다’고 묘사했다.

전투 시스템은 ‘환생의 야수’가 가장 큰 구조적 위험을 감수한 부분이다. 엠마는 빠른 카타나 기반의 실시간 액션을 구사한다. 소울라이크 디자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근접 정밀도다. 쿠는 별도의 층위에서 작동하며, 턴제 이동처럼 펼쳐지는 지원 스킬을 발동시키는 명령에 반응한다. 두 시스템은 동시에 실행되며, 플레이어는 엠마의 칼날에 대한 즉각적인 집중과 쿠의 개입 타이밍 사이에서 주의를 분산시켜야 한다. GamesRadar+는 이 게임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빌드를 제작할 수 있는 폭넓은 범위’를 제공한다고 언급했으며, 시스템의 깊이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문제는 그것이 하나로 통합되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평론가들의 의견은 갈렸다. Vice는 9.5/10점을 주며 이중 시스템 전투가 진정으로 혁신적이고 세계 디자인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GamesRadar+는 9/10점을 주었다. IGN은 6/10점을, GameRant는 5/10점을 매겼다. PS5 기준 73점, PC 기준 72점으로 수렴된 이 40점 차이의 메타크리틱 점수 분포는 단순한 잡음이 아니다. 이는 게임이 디자인 의도를 제대로 구현했는지에 대한 진정한 의견 불일치를 반영한다.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리뷰어들은 구조적 불균형을 지적했다. 약속된 기술적 깊이를 페이스가 항상 뒷받침하지는 않는 전투 메커니즘과 일부 스레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내러티브가 그 이유다.

이 모든 것을 압박하는 맥락은 바로 스튜디오 자체다. 게임프릭은 완전히 포켓몬스터를 중심으로 정체성과 상업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환생의 야수’는 스핀오프나 라이선스 프로젝트가 아니다. Fictions가 퍼블리싱하는 오리지널 IP이며, 독립 구매는 물론 Xbox Game Pass로도 이용할 수 있다. Game Pass 제공은 Fictions가 프리미엄 가격 책정보다는 광범위한 채택을 우선시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처음부터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구축하려는 스튜디오에게 중요하다.

후루시마 디렉터는 팀의 우선순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해 왔다. 그래픽 충실도보다는 양질의 게임플레이 경험, 스펙터클보다는 느낌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이러한 프레임은 ‘환생의 야수’의 실제 디자인 결정에 반영되어 있다. 카메라는 가까이 고정되고, 전투는 까다로우며, 세계는 쉬운 탐험을 거부한다. 이것이 원칙적인 절제로 읽힐지, 아니면 스튜디오가 기존 틀을 벗어난 게임을 만드는 법을 아직 배우고 있는 것으로 읽힐지는, 누가 리뷰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모양이다.

73점에서 ‘환생의 야수’는 특정 관객에게 보상하는 게임의 영역에 자리 잡고 있다. 비전통적인 동료 메커니즘과 실행력을 앞서는 디자인 야망을 수용하는, 기술적인 액션 RPG에 끌리는 플레이어들 말이다. 그 관객에게 이중 전투 시스템과 엠마-쿠의 역학 관계는 오래 기억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게임프릭에게 더 중요한 숫자는 메타크리틱 평균이 아니다. 세 플랫폼에 출시된 완전하고 독창적인 액션 RPG인 ‘환생의 야수’가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다. 이 게임은 세계가 포켓몬 잡기와만 연관 지었던 스튜디오가 만들었다. 게임프릭의 다음 행보가 무엇이든,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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