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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사프디, 드웨인 존슨을 노인 ‘치킨 맨’으로…’리자드 뮤직’ 2027년 성탄절 개봉

아마존 MGM이 대니얼 핑크워터 소설을 실사와 CGI로 옮긴 영화의 개봉일을 확정했다. 존슨은 특수분장으로 70대 괴짜 노인을 연기한다
Martha Lu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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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은 20년 동안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에서 가장 믿음직한 액션 스타로 활약했다. 하지만 베니 사프디와 손잡은 뒤로는 오히려 자신의 모습을 지우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사프디가 종합격투기 선수 마크 커 역을 맡은 존슨에게 특수분장을 입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빚어낸 드라마 The Smashing Machine에 이어, 두 사람은 실사와 CGI를 결합한 영화 Lizard Music으로 다시 만난다. 존슨은 엉뚱한 노인으로 변신하고, Good Time과 Uncut Gems에서 불안감 넘치는 성인 범죄극을 선보인 사프디는 가족 관객을 겨냥한다.

Deadline이 처음 보도한 대로, Amazon MGM Studios는 이제 이 작품의 극장 개봉 일정을 확정했다. 사프디가 직접 각본을 쓰고 대니얼 핑크워터의 동명 소설을 각색했다. 이야기는 혼자 지내던 소년(테오 클라크 레버)이 우연히 도마뱀들이 기묘한 음악을 연주하는 심야 비밀 방송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그 순간 특별한 세계로 통하는 숨겨진 문이 열린다. 답을 찾아 나선 소년은 엉뚱한 괴짜 노인 치킨 맨(존슨)과 그의 소중한 동반자이자 아주 나이 많은 닭 클라우디아를 만나게 된다.

공식 줄거리에 따르면, 숨겨진 공동체를 찾아 나선 여정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통과하는 모험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꼭 맞는 순간 서로를 발견한 두 외로운 영혼 사이의 유대가 이야기의 중심에 놓인다. 핑크워터가 이 책을 발표한 해는 1976년이다. 작품 특유의 무표정한 초현실주의는 사프디라는 이름을 대표해 온 땀과 아드레날린의 세계와는 거리가 멀다.

존슨은 또 한 번의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짙은 분장과 특수효과로 70대 노인 치킨 맨으로 거듭난다. 이는 A24가 배급한 The Smashing Machine에서 그가 시작한 도전을 이어가는 선택이다. 이 작품은 베네치아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처음 공개됐고, 사프디에게 감독상을 안겼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상품성 있는 몸을 가진 배우도 알아보기 힘든 모습으로 등장할 때 가장 흥미로울 수 있다는 도전이다.

두 주연을 둘러싼 출연진도 이례적으로 화려하다. 코미디언과 명망 높은 배우들이 함께한다. 알리시아 실버스톤, 팀 하이데커, 아리아 파르바티, 레지나 홀, 콜먼 도밍고, 제프 골드블럼, 레이철 맥애덤스, 앤드루 다이스 클레이, 데이비드 크럼홀츠가 출연한다. 제작에는 UA의 스콧 스투버와 닉 네스빗, Out for the Count Productions를 통한 사프디, Seven Bucks Productions를 통한 존슨, Magnetic Fields Entertainment의 데이비드 코플란이 참여한다.

Lizard Music은 2027년 12월 2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Deadline은 판타지와 경이로움을 담은 영화의 분위기를 고려하면 가족 관객을 만나기에 이상적인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디즈니와 Marvel Studios의 Avengers: Secret Wars, New Line의 The Lord of the Rings: The Hunt for Gollum, Lionsgate의 속편 The Housemaid’s Secret이 12월 17일 개봉한 지 8일 뒤다. 낸시 마이어스가 연출한 Warner Bros. 영화도 크리스마스 당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론 하워드가 연출하고 애덤 드라이버와 앤 해서웨이가 출연하는 액션 영화 Alone at Dawn도 같은 날 개봉한다. 이 작품 역시 Amazon MGM이 선보인다. 스튜디오는 연휴에 자사 영화 두 편을 동시에 내놓는다. 그중 한 편에는 85세 닭이 공동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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