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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프랑스, 세네갈 꺾었지만 해결한 건 음바페였다

Kenji Nakamura

스코어는 한 가지를 말했고, 경기는 다른 것을 말했다. 뉴욕/뉴저지의 경기장에서 약 한 시간 동안, 대다수가 우승 후보로 꼽는 팀은 현명하게 공간을 좁히기로 한 세네갈을 앞에 두고 길을 찾지 못했다. 프랑스는 승점 3을 챙겼고 그것을 지킬 것이다. 막판까지 보여 주지 못한 것은, 자신들이 대회 최고의 개인을 아직 쓰이지 않은 설계도로 둘러싼 존재 이상이라는 증거였다.

프랑스의 전술적 고민과 세네갈의 수비

배치부터 시작하자. 그 첫 한 시간을 설명하는 것이 바로 배치이기 때문이다. 데샹은 4-2-3-1을 꺼냈다. 쿤데, 살리바, 우파메카노, 테오 에르난데스 뒤에 메냥. 평면적인 더블 볼란치로 추아메니와 라비오. 음바페 뒤에 올리스, 뎀벨레, 두에. 종이 위에서는 국가 예산급의 전방이다. 잔디 위에서는, 내려선 상대 앞에서, 재능과는 무관한 구조적 결함이 있었다. 첫 압박 라인을 안쪽에서 부수는 일을 맡은 선수가 없었다.

파페 티아우의 세네갈은 프랑스에 미드 블록의 가치에 관한 한 차례 강의를 안겼다. 간격을 좁힌 두 줄의 네 명, 공은 상대에게 넘기고, 우승 후보에게 던진 도전. 군중 사이로 뚫어 보라는 것이었다. 중원이 전진이 아니라 보호를 위해 짜였을 때, 점유 팀이 빠지는 함정이 이것이다. 추아메니와 라비오는 리드를 지키거나 역습으로 나갈 때 안정감을 준다. 그러나 정돈된 수비를 풀어 헤치지는 못한다. 둘 다 낮게 서자 중원과 전방 네 명 사이의 거리가 벌어졌고, 공은 옆으로 돌았다.

경기를 풀어야 할 이들이 오히려 문제를 드러냈다. 뎀벨레, 올리스, 두에는 풀백과 센터백 사이의 통로에서 산다. 그곳에서 한 번의 전환이 수비 라인을 둘로 가른다. 세네갈은 그 통로를 아예 열어 주지 않았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중앙을 지휘했고 풀백은 안으로 좁혔으며, 프랑스 공격수가 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을 때마다 이미 두 명의 수비가 붙어 있었다. 에두아르 멘디는 전반을 관중처럼 보냈다. 점유율 58퍼센트는 거의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 침투 없는 점유는 그저 공을 돌리는 일일 뿐이다.

후반의 변화와 프랑스의 해결책

후반에 바뀐 것은 전술적 해법이 아니라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겠다는 결정이었다. 프랑스는 압박 라인을 끌어올려 기다리는 대신 세네갈의 빌드업을 잡으러 갔고, 사디오 마네와 니콜라스 잭슨은 더 이상 두 번의 패스를 잇지 못했다. 밀려난 세네갈은 낮은 블록을 견딜 만하게 해 주던 토대를 잃었고, 경기는 기울었다. 이것은 정확히 이름 붙일 가치가 있다. 문제를 푸는 것과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머리로 세네갈을 이긴 게 아니다. 세네갈이 깨질 때까지 압박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음바페가 있었다. 선제골은 그날 밤의 축소판이었다. 반복해 다듬은 조합이 아니라 한 번의 개인 번뜩임이었다. 올리스가 세네갈이 경기 내내 남긴 유일한 틈으로 패스를 밀어 넣었고, 음바페는 멘디 앞에서 원터치로 마무리했다. 프랑스에서의 57호 골, 그를 올리비에 지루와 나란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자리에 올린 골이었다. 지루가 137경기에 걸쳐 세운 기록을 음바페는 99경기 만에 따라잡았다. 숫자는 압도적이다. 그리고 그것이 한 문장으로 된 문제이기도 하다. 구조의 구멍을 덮는 선수가 모든 기록을 깨는 바로 그 선수이니, 구멍은 눈에 띄지 않는다.

쿠션은 벤치에서 왔다. 뎀벨레 대신 들어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종료 8분 전 두 번째 골을 넣었고, 그때부터 스코어는 경기 내용을 미화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나선 세네갈은 마침내 스스로 막아 두었던 공간을 찾았고, 이브라힘 음바예가 추가 시간 깊숙이에서 한 골을 만회했다. 90분 넘게 이것은 한 골 차 경기였다. 음바페는 추가 시간 7분에 두 골 차를 회복했다. 58호 골, 기록은 이제 그 혼자만의 것이다. 최종 스코어는 여유라고 말한다. 그러나 90분은 그저 충분했다에 가까운 것을 말했다.

프랑스의 실용주의와 토너먼트 전략

이 가운데 어느 것도 프랑스가 무엇인지를 깎아내리지 않는다. 한 시간 흐릿하고도 이길 수 있는 팀, 자신들의 최고가 세계 최고이기에 그런 팀은 정의상 위험하다. 그리고 데샹은 토너먼트란 견고한 팀이 질에 결정을 맡겨 이기는 것이라는 확신 위에 자신의 모든 재임을 세웠다. 메냥은 할 일이 적었고, 수비는 마지막 한 숨에야 실점했으며, 압박이 들어간 뒤로 결과가 진짜로 흔들린 적은 없었다. 실용주의는 결함이 아니다. 하나의 방법이며, 그것은 이미 프랑스를 결승으로, 그리고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실용주의에는 실패의 조건이 있고, 세네갈은 결정타를 꽂지 못한 채 그 윤곽을 그렸다. 마네와 잭슨은 역습에서 기회를 잡고도 허비했다. 같은 규율로 수비하고 그 반쪽짜리 기회를 살리는 토너먼트 상대라면, 세네갈처럼 용서하지 않는다. 낮은 블록을 상대로 한 프랑스의 계획은 오늘 기준으로 이렇다. 압박이 통하기를 기다리고 음바페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것. 세네갈을 상대로는 그것으로 충분했다. 똑같이 정돈되고 마무리하는 스트라이커를 가진 팀을 상대로라면, 그 똑같은 불모의 한 시간은 역습에서 내준 실점으로 바뀐다.

교정은 별스럽지 않다. 프랑스에는 공을 운반하고 라인을 부술 수 있는 미드필더가 있다. 추아메니 옆에 더 전진적인 유형을 두는 것, 라비오에게 덮는 대신 올라오라고 분명히 지시하는 것, 센터백을 끌어내 통로를 여는 스트라이커의 움직임을 더하는 것이다. 다만 데샹이 잘 작동하는 방법에 손대고 싶어 하느냐는 별개의 문제이고, 솔직한 답은 아마 아니오일 것이다. 그 방법이 승점 3과 기록의 밤을 안겼으니 말이다.

그렇게 프랑스는 첫 경기를 선두로, 온전한 채로 마친다. 우승 후보라는 꼬리표는 살아남는다. 그 꼬리표는 재능에 주어지고, 프랑스의 재능은 의심받지 않기 때문이다. 의심받는 것은 재능 아래의 팀이다. 한 시간 동안 세네갈은 우승 후보를, 누군가 한 명이 혼자 무언가를 해 주기를 기다리는 빛나는 부품들의 모음처럼 보이게 했다. 그리고 한 명이 해냈다. 조별 경기를 이기는 데에는 좋은 방법이다. 월드컵을 이기는 데에는 위태로운 방법이다. 프랑스는 세네갈을 이겼다. 그러나 세네갈이 던진 물음에는 답하지 못했다.

자주 묻는 질문

프랑스는 세네갈을 상대로 어떤 전술을 사용했나요?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으나, 세네갈의 좁힌 미드 블록에 고전했습니다.

세네갈의 수비 전략은 무엇이었나요?
세네갈은 미드 블록의 가치를 보여주며 간격을 좁힌 두 줄 수비로 프랑스의 공격을 막았습니다.

프랑스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인가요?
음바페의 개인 기량과 후반 교체 투입된 바르콜라의 득점이 프랑스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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