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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고프, 매치포인트 두 번 넘기고 US 오픈 4강行… 자멸 직전 살아남았다

Jack T. Taylor

코코 고프는 테니스 코트 위에서 마음이 편안한 선수가 아니다.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그녀는 더 이상 그런 척하지 않기로 했다. 한 세트를 내주고, 1세트를 압도한 10대 선수에게 밀리던 상황에서, 그녀는 자신을 결코 버리지 않은 유일한 방법을 택했다. 바로 떠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그 후의 경기는 깔끔하지 않았다. 그것은 경쟁자가 실시간으로 결정한 것이었다. 지는 모습이 추해도 조용히 지는 것보다는 낫다고.

전환점은 세트 사이, 그녀의 머릿속에서 찾아왔다. 그녀는 전날 자신의 8강전에서 깊은 구덩이에서 기어 나온 프랜시스 티아포를 떠올렸고, 그 아이디어를 그대로 빌려왔다. “그냥 리셋해야 했어요.” 그녀가 말했다. “우리 모두 이 관중들 앞에서 잘하고 싶고, 후회 없이 떠나고 싶었어요.” 이것은 특정 유형의 운동선수를 드러내는 말이다. 믿음을 감정이 아닌 결정으로 대하는 선수들 말이다.

2세트는 신경전의 시험장이 되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고프와 미라 안드레바는 토너먼트 최장 랠리인 39스트로크를 만들어냈고, 고프가 믿기 힘든 드롭샷을 살짝 떨어뜨리며 끝이 났다. 안드레바는 두 번이나 매치 서브를 넣었다. 고프는 두 번 모두 막아냈다. 한 번은 러시아 선수의 포핸드가 길게 날아갔고, 그런 다음 그냥 3세트를 가져갔다. 2-6, 7-6(7), 6-2. 어린 선수의 확신이 그녀에게서 빠져나가면서.

기립 박수가 감춘 사실이 있다. 고프는 42개의 언포스드 에러를 범했다. 더블폴트는 12번이나 했다. 3세트 경기에서 이는 역전승의 기록이라기보다는 간신히 붕괴를 면한 기록에 가깝다. 그녀는 안드레바를 이겼다기보다는, 자신을 때리면서도 그녀에게 지지 않기로 한 것이다. 서브, 그녀가 신동이었을 때부터 그녀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닌 그 샷, 수십 번 그녀를 배신했지만 그녀는 이겼다.

고프는 공평하게도, 그것을 포장하지 않았다. “그냥 믿는 것뿐이에요.” 그녀가 말했다. “비록 망상이라도요.” 코치들은 평생을 바쳐 그 문장을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이 만들어낼 수 없는 것은 세컨드 서브다. 그 두 진실 사이의 간격이 바로 지금 그녀가 있는 곳의 전체 이야기다. 이미 챔피언 수준인 의지가, 계속해서 경기를 되돌려주려는 게임에 묶여 있는 것이다.

그 간격이 바로 준결승이 축하보다 더 어려운 질문인 이유다. 월요일이면 세계 1위가 될 엘레나 리바키나는 공짜 포인트를 주지 않는다. 그녀는 바닥에서 더 크고, 볼을 더 깨끗하게 때리며, 고프가 방금 간신히 벗어난 그 느슨한 구간을 정확히 응징할 수 있는 상대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이며, 누구에게도 유리하지 않다. 싸움은 고프에게 19세 선수를 넘을 길을 마련해줬다. 리바키나를 상대로는 시간을 벌어야 할 것이다. 기계적 움직임이 충분히 버텨서 신경전이 의미를 발휘할 시간을.

그녀 주변의 이력서는 확실하다. 일곱 번째 그랜드슬램 준결승, 11연승, 그리고 뉴욕에 남아 있는 네 명의 미국인 중 한 명. 티아포, 벤 셸턴, 제시카 페굴라와 함께하며, 이번 토너먼트가 수년 만에 배출한 가장 깊은 홈 선수층이다. 경고는 그 이력서 안에 접혀 있고,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고프가 메이저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매치포인트를 막아냈을 때는 그녀가 10대였던 윔블던이었고, 그 이야기는 그녀의 등장이었다. 이번에는 생존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신뢰할 수 없는 서브는 라운드 사이에 저절로 수리되지 않는다는 교훈이다. 리바키나는 48시간 후에 다시 질문을 던질 것이고, 망상이든 아니든 믿음은 공을 던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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